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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공급 '원활'...26일부터 접종 시작

김선균 | 2021/02/26 13: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내일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지역에 오늘(25일)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광주지역은 오늘 보건소 5곳과 요양병원 5곳 등 모두 10곳에 3천200명분의 백신이 무사히 전달됐습니다.

또, 내일은 요양병원 60곳에 모두 1만1천명분의 백신이 공급되고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상태로 호남권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조선대병원에 저녁쯤 도착해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지정 장소에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된 가운데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군보건소에 공급된 백신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되는 내일 광주에서는 요양시설 8곳과 요양병원 5곳 등 모두 13곳에서 1천122명이 접종할 계획입니다.

광주지역의 1차 접종 대상은 1만351명으로 전체 접종 대상자인 1만957명 가운데 94.5%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의료기관의 경우 자체 접종하고 시설의 경우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방문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에도 오늘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총 50곳에 백신이 무사히 도착했고, 내일은 요양병원 65곳에 2만1천900명분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포함해 총 1만6천797명으로 다음달 초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8주 뒤인 4월말부터 2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26일)도착하게 될 화이자 백신도 목포·순천·강진의료원과 국립나주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광양우리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감염병전담병원 7곳에 근무하는 종사자 890명이 1차 접종을 한데 이어 3~4월쯤 2차 접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내일(26일)오전 9시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인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도내 첫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25 15:40:23     최종수정일 : 2021-02-26 1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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